2024년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다수의 농업분야 개발협력 연구를 수행해온 허장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원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한 ‘필리핀 적정기술 기반 스마트농업 구축사업’이 2024년 공적개발원조(ODA)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정부는 11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년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개발협력 발전에 애쓴 유공자를 포상했다. 또,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개발협력의 날은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이었던 우리나라가 2009년 11월 25일 공유국 클럽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정부는 201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현 정부 출범 이후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ODA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면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나라로서 개도국의 경제사회적 발전과 인적자원 개발에 기여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ODA사업 규모는 2022년 3조9000억원에서 2024년에는 6조3000억원으로 61.6%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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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