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각 대학 총학과 당의 구체적인 채널을 만들어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체험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에 잡히는 당장 시급한 것부터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게 굉장히 인상 깊었다. 그와 같은 ‘생활 정치’의 모습이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과제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 정책위의 각종 정책입안 활동 과정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학교 등이 금액 일부를 지원해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올해 전국 대학교의 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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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헤럴드경제 2023.3.28.]